제 2회 TEDxSKK 참가 후기... 남다르게 색을 말했다... (1) TED 강연

참으로 오랜만에 캠퍼스를 걸었다.
명색이 옆에 있는 도시의 좋은 학교였는데 처음으로 와본 것 같다.
(아주대랑 경희대는 좀 가본 것 같은데...)
모교와는 다른 평지에 면적이 두배여서 그런가? 아직은 학기초라는 파릇함이
남아서 일까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활기가 있어보였다.


오늘 하루는 여행이라는 생각으로 어제의 동탄을 거쳐 수원을 왔다.
나만의 표현이지만 TED는 여행이다. 상상의 여행.
일부러 강연자도 모른 상태로 온다. 어떤 분야의 어떤 사람이다라고 하면
강의가 머리속으로 그려지게 마련이고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없게 될 것 같은 생각 때문이였다.



1. PRE, 홍보 현황을 보다.

내가 너무 일찍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시 30분이 참가등록을 위한 시간이었고
본 강연이 2시였는데 12시 30분에 왔다. 왜 이렇게 시간을 낭비했느냐고...?
그저 난 준비되는 모습이 보고 싶었을 뿐이다. 난 돌아다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학교라는 프리미엄이 없었다면? 사람들이 너무 헷갈리지 않았을까? 가 정답이다.
지금부터 안 좋은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정문보다는 후문으로 오셨을 확률이 높다고 본다.
차량 통행이 혼잡할 정문보다는
공식 문서에서도 버스정류장과 지하철로 오는 것 유도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후문을 거쳐서 왔다.


하지만 찾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제1공학관을 수위아저씨에게 물어보기 전까지는
후문에서 배너나 현수막하나라도 걸어줬다면 지금 여기가 TED 하는 구나라고 할 수 있었을 텐데
(TED는 모교 학생들만의 자리라는 것이 아니니까...)
한시간 전부터 온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란 생각도 들긴 하지만 분명
첫 느낌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같이 온 선생님은 안내요원이 친절하게 설명했다고 했는데...
왜 난 볼 수 없었을까? (이것도 일찍 왔기 때문이었을까?)



두번째는 현수막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좀더 TED라는 문구를 크게 적어 놓았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봤다.
이번 주제가 색이었다면... TED의 상징색 중 하나인 검정 바탕이 아닌 좀더 화려한 바탕을
정하고... TEDxSKK를 좀 더 부각하면 어땠을까 싶었다.
현수막은 무언가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현수막은 주제를 부각시키지도... TED를 알리는 것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 였다고 생각된다.

<현수막에 TEDxSKK는 좀 더 크면 어땠을까?>

그리고 참가등록이 13시 30분인데... 공학관에 메인 대자보를 13시 15분에 달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도...

조금 일찍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란 생각도 들었다.




<정확히 13시 16분경 찍힌 사진... 조금 더 일찍 달았다면 좋았을 뻔했다...>

세번째는 Nu Cafe라는 까페였다.
왜 이까페를 처음부터 열지 않았던 거지? 중간에는 왜 열었던 거지?
12시 30분에 온 나는 근처에 까페가 있으려니... 점심을 거기서 해결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다.
토요일이고 학교라 열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았지만 그래도 바로옆에 강연이 있다는데...
처음에 왔을땐 열지 않은 상태... 허탈했다... 결국엔 조금 떨어진 슈퍼에서 빵을 사가지고 다시 공학관에
도착했는데... 이건 또 뭥미... 까페가 열려져 있네.... ㅜ.ㅜ
TED 쪽에서 조금만 배려를 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배고파서...)


반면 좋은 점도 있었다.

첫번째는 등록 데스크를 4개로 나뉘어 등록자의 확인을 위한 복잡함이 다소 줄었다.  붐빔도 없었던 것 같다.
다른 테드 강연보다 Staff가 두배 이상이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보탬이 되는 가를 알수 있는 대목.
등록자에게는 명찰과 노트, 물이 제공되었다. 괜찮은 제공이었다.


두번째는 무선 랜 제공이 원활했었다.
끊김없이 가장 빠른 랜을 제공했던 것 같다. 물론 TED 전까지 난 야구를 보고 있었다,,,, -.-;;;;


세번째는 조직화된 스태프와 자원 봉사자들.
학교라는 이점 때문이었는지 스태프와 자원 봉사자들은 좀더 조직화되었다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난 자리를 잡고 듣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Part 1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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