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카타르 vs 중국 스포츠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2차전>

카타르 (1승 1패) 2 (2-0) 0 중국 (1승 1패)
경기장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관중 - 30,778명

득점 - 유수프 알리 아메드 (27', 45' 이상 카타르)
경고 - 양하오 (17'), 취보 (38'), 정린펑(53', 이상 중국)
          모하메드 (17'), 카솔라 (45', 이상 카타르)

1. 알리 아메드 환상적인(?) 두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 중 가장 멋지게 들어간 골이 아니었나 싶다.
한번 허벅지로 트래핑을 한뒤 바로 드라이브 슛은 골키퍼가 막을수 없는
야신 삼각지대로 갔다.

두번째 골은 어떠한가?
빙글 돌아서 땅볼로 찬게 어이하다 보니 들어갔다.
첫번째 골에 비해서는 볼품이 없었지만

이 알리 아메드의 골들은 카타르를 벼랑끝에서 구해 놓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알리 아메드, 두골의 주인공... 제파로르, 알리 아메드, 알 후사인, 구자철, 팀 카힐 모두 2골로 득점 공동선두>

2 아직 손이 맞지 않아서 그렇지 개최국이잖어. 프리미엄은 살아있다.

메추감독이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피치 연습에서나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는 팀을 위해서 오늘만큼은 중요했다.
중동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감독이지만 쉽지 않았던 게임...
상대는 첫경기도 이기고 동아시아 대회에서도 선전한 중국...

수비에서는 아직도 조직력이 맞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공격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엄밀히 말하자면 세밀함은 떨어져 있어 보였지만.
압도하는 무언가는 느껴졌다.

알리 아메드의 두골도 좋았지만
우루과이 이중국적 세바스티앙의 아까운 슈팅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후반에는 이미 기진맥진한 중국을 쉽게 요리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30000명의 홈 관중앞에서 개최국 프리미엄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3. 이도 저도 아닌 중국의 공격과 수비.
 
쿠웨이트 전과 다른 라인업을 가지고 나온것이 화근이었을까?
아니면 41분에 먼저 교체당한 가오린 카드가 화근이었을까?

중국의 경기는 무언가를 보여주기에는 많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사실 카셈 골키퍼를 오싹하게한 슈팅도 많이 없거니와
수비쪽에서는 잦은 패스미스가 많았다.

골키퍼가 교체되어서 그런가? 골키퍼도 제컨디션은 아니어보였다.
알리 아메드의 두번째 골은 잘만 반응하면 흘릴만한 골은 아니었다.

결국... 카타르의 헐거운 수비 실책으로 인한 공격이 아니었으면
어느 것도 보여준게 없는게 오늘 중국 축구였다.

마지막에는 심판 판정에도, 여유있는 카타르 선수들 속에서 성질 내기도 바빴다.

(너희 제발 졌는데 한국심판 배정되어서 졌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 않길 바란다.
울그락 불그락, 주심 판정에 못마땅하는 거 다보였는데 중동 심판이었으면 한골은 더 먹혔을거다.
우리... 심판 만큼은.... 진국이다.)

<김동진 주심... 진국이다...>

4. 카셈 골키퍼, 날다. 

우즈벡과의 첫경기... 구멍이네... 마네 했던 카셈 골키퍼였다. 
바운드 처리도 미숙하고... 제파로프의 골은 집중만 해도 막았을 수 있는 골이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달랐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크로스 차단은 완벽했고... 

전반에 나온 백다이빙 캐치는 카타르를 구하는 세이브였다.
물론... 오늘 중국의 슈팅이 슈팅답지 못한게 많았기 때문에 더욱 돋보여 보였을지는 몰라도

카셈 골키퍼가 날아 올라서 클린 시트를 이루어냈다는 것은
헐겁다 못해 오합지졸 성향인 카타르 수비진에 약한 줄기의 희망이 아닌가...


5. 미리 교체하지 않았다면.

그냥 믿고 내보낸 선수 전반 뛰고 쉬게 한다음... 좀 지켜보고 교체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러지 않았으면 마지막 흐트러진 카타르 수비를 상대로 한골 정도는 가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

41분에 가오린 선수를 빼고 양 쉐선수를 투입하고 나서 전반 막판에
흐름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그리고 후반 중반에 두명의 교체카드를 일시에 교체 해도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덕분에 80분부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간 선수덕에 10명이 싸워야했다.

가오 홍보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 조금 아쉬웠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중국은 이날 패배로 조 1위 우즈벡을 상대해야 하지만... 일본 사우디 두팀이 올라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위를 고수해야 할 우즈벡이므로... 쉽지 않은 싸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최전방으로 들어간 공격수 양쉐... 하지만 슈팅 한개... 쿵푸 킥하고 있고... 그만큼 중국 안풀렸다...>


6. A조의 한장의 티켓. 그 행보는 오리무중.

2승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우즈벡이지만 이팀이 1위일지 2위일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우즈벡을 제외하고 나서의 나머지 세팀은 역시 한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다투어야 될것으로 본다.

역시 B조 만큼이나 재밌게 흘러간다.


<A조 중간 순위>

1. 우즈벡     2승      승점 6점      +3     
2. 카타르   1승 1패   승점 3점       0  (승자승)  
3. 중국      1승 1패   승점 3점       0
4. 쿠웨이트   2패      승점 0        -3

덧글

  • 태풍9호 2011/01/15 14:52 # 답글

    가오홍보 감독 목숨도 간당간당하는군요
  • 노비츸키 2011/01/15 15:27 #

    일단 우즈벡과의 승부가 만만치 않은게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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